긴급 경영안정자금 : 수해로 인한 소상공인과 가계의 손실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올해는 전국적인 호우로 인해 수해민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요. 안타까운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수해 가계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지원하기 위해 긴급 안정자금과 대출만기 연장 등의 금융지원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히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1금융권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우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신규대출을 지원합니다.
- 신용보증기금에서는 피해 소상공인 및 농어업인이 은행권에 복구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특례보증을 지원합니다.
- 자금 공급 조건은 각 지원 은행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각 지원처별 세부사항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 지원처 | 지원 내용 | 세부 사항 |
| 산업은행 | 긴급운영자금 지원 | 최대 3억원 |
| 기업은행 | 긴급운영자금 지원 | 기업당 한도이내 |
| 신용보증기금 | 특례보증지원 | 보증비율 90%, 보증료율 0.5% |
| 농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 특례보증지원 | 보증비율 100%, 보증한도 5억원 |
| 우리은행 | 피해기업 신규대출 | 최대 5억원 (총지원한도 2천억) |
| 신한은행 | 피해기업 신규대출 | 개인사업자 및 법인 모두 최대 5억원 |
2. 대출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및 1금융권, 상호금융권은 수해 기업 및 소상공인에 기존의 대출금에 대해 최대 1년 만기 연장을 제공하며, 상환 유예혜택도 지원합니다.
– 개별 회사별로 구체적인 조건은 상이해요.
- 신용보증기금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경우,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이 이용중인 보증상품의 보증만기를 최대 1년 연장해준다고 하네요.
- 이전에 코로나 피해인정을 받았던 소상공인이, 이번 수해로 인해 채무를 연체하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새출발기금을 적용하여 이자감면 등의 채무조정도 지원받을 수 있어요. - 지원은행 및 신용보증기금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긴급 경영안정자금 신청자격
소상공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업체가 해당됩니다.
단, 건설/제조/운수/광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이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제외 업종으로는 유흥, 전문업,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이 있습니다.
4. 수해 긴급 금융대응반 구성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여러 협회 등으로 구성된 수해 긴급금융대응반이 7월 17일에 구성되었습니다.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와 지원요청을 하실 수 있어요.
피해 복구를 위해 대출과 기존대출 연장, 보험료 유예 등과 같은 금융 관련 민원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니, 꼭 이용해보세요.
아래 나온 연락처 말고도, 각 은행 및 협회로 문의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유의사항
금융지원을 신청할 때에는, 미리 ‘재해피해 확인서‘를 꼭 지참해주세요.
재해피해확인서를 받으려면 피해사실을 먼저 신고해야 하는데요. 재해를 입은지 10일 이내에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피해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든 주민센터든 피해사실을 신고하시면, 담당 공무원이 접수 차례대로 재해 현장에 방문하여 확인하게 됩니다. 당연히 많은 분들이 신청하실 것이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접수하시면 더 빠르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겠죠?
재해피해 확인서 발급방법
- 방문발급 – 관할 주민센터 방문 > 피해사실 확인서 작성 제출 > 지자체 확인서 발급
- 온라인 발급 – 국민재난안전 포털사이트 > 참여와 신고 > 지자체 확인서 발급
수해로 인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급경영안정자금과 대출 연장 등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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